대전경찰청, 다문화가정 치안활동 전개
결혼이주여성 5명 초대해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2011-04-18 이재용 기자
이날 한국생활 10년차 러시아 출신 J씨는 “캐나다 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면 이주민들을 위한 사회 조기 정착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이주민들이 초기에 겪는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출신 B씨는 “한국치안은 세계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에서 협의회까지 만들어 이렇게 신경을 써 주니 마음속으로 든든하게 여겨진다”고 김 청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과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17 창립되어 대전경찰청의 다문화 치안정책 자문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