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됐던 홍성군의회, 가까스로 개회

2021-09-08     이성엽 기자

의회 불신임으로 파행을 빚었던 홍성군의회 임시회가 가까스로 개회했다.

홍성군의회가

앞서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의장 불신임으로 7일 열린 280회 임시회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날 개회에는 의원들이 윤 의장과 만나 협의한 결과 이번 회기에 군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6건 심의 등 일정이 있다는 점을 고려, 정상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비롯한 783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에 대한 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4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 한다.

홍성군의회 의원 일동은 “군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우리 홍성군의회 의원은 제280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하여 의장과 의원 10명은 원만하게 협의하고 추가경정예산안 등 계획된 의사일정을 진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편안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