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KAIST 정치권 책임공방은 무책임”
"보완하되 최고 인재 양성 KAIST 목표와 목적 훼손 안돼"
2011-04-18 이재용 기자
이어 과학벨트와 관련해 “입지 유치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해놓고 지자체부지현황조사라는 명목으로 실질적인 유치신청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단호한 결단과 강력한 추진이 아닌 지역적, 정치적 이해를 고려하면 갈등만 부추길 뿐이며 입지선정 후에도 박수 받지 못하는 국책사업 추진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정치세력의 통합여론에 대해서는 “영호남, 그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정치에서 충청정치세력의 역할론은 예전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충청의 정치적 기반이 다음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소신과 신념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