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21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10일 ‘2021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16번째를 맞으며 이번 주제는 ‘Creating the Digital Revolution, 디지털 혁명이 창출하는 미래유망기술’이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언컨택트 시대에 맞게 과학기술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유망기술을 도출했다. 또 유망사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디지털 혁명 시대의 기업이 가치창출 전략을 세우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기업가치가 급부상중인 야놀자 김종윤 대표이사가 ‘뉴노멀 시대, 시장의 대응방법’을,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이 'SK텔레콤이 그리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카카오 안진혁 부사장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자극하는 구독경제’를 IBM의 백한희 박사가 ‘초전도 큐비트를 활용한 양자컴퓨팅 과제와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셀트리온 이수영 전무가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을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손인완 상무가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기술’을 발표하고 KISTI에서는 미래기술분석센터 양혜영 박사가 그동안 미래유망기술 도출을 위해 면밀히 데이터를 분석해 온 ‘데이터에서 발견한 미래기술: 위크 시그널’을, 이어 KISTI R&D투자전략연구센터 원동규 센터장이 ‘정부 R&D 투자 유망분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수 원장은 “뉴노멀 시대에는 기존 가치와 새로운 가치의 혼재로 인해 정부·기업·연구자 등 산학연 모든 주체가 의사결정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때에 합리적이고 정확한 가치판단을 도와주는 것은 다름 아닌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데이터 분석”이라면서 “앞으로도 KISTI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차별화된 미래기술을 지속해서 제시하고 혁신적 미래가치를 확보할 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