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차세대 독성 연구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 선도
미래융합독성연구동 준공식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차세대 독성 연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의 선도적 수행에 나선다.
KIT는 9일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을 새롭게 확충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은 ▲AI 기반과 빅데이터 통한 글로벌 선도 독성 예측 기술 개발 ▲국민의 안전·안심을 위한 생활 속 독성 및 안전성 연구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 통한 차세대 독성연구 기술 활성화 체계 구축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나가며, 국민 생활 속 안전·위해 이슈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독성연구의 주요 성과를 도출할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로 준공된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은 건축면적 1364㎡, 연면적 2540㎡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약리중독성연구그룹, 분자독성연구그룹, 독성정보연구그룹, 세포모델연구그룹의 연구를 위해 활용된다.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은 1986년에 완공된 안전성약리연구동을 새롭게 확충한 건물로 1986년부터 약 30년간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 시설기관 지정) 연구를 수행함으로 1988년 보건복지부 GLP 적격시험기관 인증, 국내 최초 미국 FDA 실태조사 등을 통해 국내 비임상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향후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은 안전성약리, 의존성 및 뇌신경독성 분야의 연구와 BT-IT 융합 기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스템, 시뮬레이션 모델 및 AOP 연구 등의 독성예측기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의 생체모사 모델을 활용한 독성평가 기술개발, 대체 평가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해나갈 예정 이다.
이를 통해 국민생활 밀착형 생활환경화학물질 독성연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도형 인체독성 예측 기술 분야를 개척함으로 미래 독성연구를 새롭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
정은주 소장은 “이번 미래융합독성연구동 준공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독성연구, 미래 변화를 대응하는 예측 독성연구의 전환점이 되어 KIT가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독성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융합독성연구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청정동물시설(Specific Pathogen Free, 특정병원균부재)로서 안전성평가연구소 GLP의 시초가 되는 역사적인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