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말 벗도 되고 ‘情’도 전하고
군 공무원의 찾아가는 목욕봉사로 독거노인들에게 호응
2011-04-19 곽태중 기자
청양군 공직자들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군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목욕봉사를 체험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참 봉사행정은 물론 한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군정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공직자들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집청소, 빨래, 이ㆍ미용과 간단한 건강체크 및 상담도 병행 실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한다.
한편, 사랑의 이동목욕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공직자는 “거동이 불편해 잘 씻지 못하는 이웃을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날 하루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홀로사시는 외로운 분들은 말벗도 해드리며 걱정, 근심까지 깨끗이 씻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