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연기자, 스포츠 선수도 '공정 병역 이행'

오는 2일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 가져

2011-04-19     이재용 기자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사회 오피니언 리더층은 물론 (사)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협회,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대한가수협회, (사)한국모델협회,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등 스포츠 및 대중문화 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자가 증가하는 등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 자발적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가운데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 사회 저변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각 단체들은 병무청과 MOU를 맺고,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참여와 실천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협약을 맺은 기관 및 단체에는 공정병역 이행에 동참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정착을 통하여 공정사회의 가치가 사회 전 부문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관계 기관과의 협약식을 기점으로 각 단체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붐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우리사회에 공정병역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