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부자되세요!”

신규 위생영업자 개업 축하엽서 번창 기원 담아 발송

2011-04-19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말부터 관내에서 신규 개업하는 식당, 숙박, 목욕, 이․미용업 등 위생업소 영업자에게 개업 축하엽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규 영업 개시 시점에 맞춰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구청장 축하엽서를 발송해 격려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엽서에 위생사업과 관련한 실천사항을 게재해 신규 개업하는 영업주들의 올바른 위생의식 함양을 유도,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신규 위생영업자 축하엽서 발송을 통해 관내 자영업자에 대한 정서적인 지원과 함께 위생사업 홍보 및 관련 정보 제공의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0년 지위 승계를 포함한 신규 위생영업자는 1,494명으로 구는 앞으로 한해 평균 축하엽서 발송이 2,000여건 가량 될 것으로 판단, 이를 통한 상호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편지나 엽서 이용이 뜸한 요즘 축하엽서 발송으로 신규 개업시점부터 구청과의 친밀감을 통해 편안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감동 서비스 구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