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연구모임, '양성이 평등한 세종' 머리맞대
양성이 평등한 세종 여성친화도시 추진, 꿈을 이루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운영 가족이 행복한 이웃이 함께하는 세종, 마을 공동체 돌봄기능 강화 등 제안
세종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영세 의원) 제7차 간담회가 10일 의회 1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이영세 대표의원과 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 이경숙 종촌동 주민자치회장, 홍만희 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위원, 오정섭 세종시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 양성이 평등한 세종 여성친화도시 추진 ▲ 꿈을 이루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운영 ▲ 가족이 행복한 이웃이 함께하는 세종 ▲ 마을 공동체 돌봄기능 강화 등이 제안됐다.
시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거버넌스 조성을 위해 ’여성 행복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분과 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개선하기로 제안하였다.
UCC공모전 개최, 역량강화 교육, 홍보영상 제작 및 표출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홍보 및 인식을 개선키로 했다.
향후 추진 방향으로는 직장내 폭력예방 교육 연중 실시,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의결 및 2차 피해 방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력단절여성이 기초적인 직업훈련을 받고 심화된 일반직업 전문직업훈련으로 가는 브릿지 기관의 성격을 가진 여성취업 능력개발지원 거점기관을 운영을 제안했다.
여성이 안전한 세종 성인지 관점의 안전도시 추진 및 폭력예방,시민의 요구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기존사업의 보안 및 신규 시책 발굴 추진을 위한 여성 행복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분과 위원회 구성 및 운영등을 개선하기로 제안했다.
여성폭력 및 재난 재해에서의 여성안전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세종시 여성안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안전을 위한 매뉴얼제작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젠터폭력에 기초한 사업 발굴, 여성폭력 실태조사 조기시행, 여성취약 가구 및 계층대상 범죄예방 대책 마련, 성인지적 범죄예방환경 설계등이 검토 되었다.
가정·성폭력, 성매매 등의 신고와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든지 상담받을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가정폭력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사업 모델로는 다함께돌봄센터 위탁형, 마을씨터연계 플랫폼형, 지역문제해결 방과후 학교형, 방과후사업 위탁강사협동조합 등의 모델을 검토했다.
이영세 대표 위원은 ’세종시특별자치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주민기업근거 조항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시행세칙에서 세부 조건을 제정하겠다”고 협의했다.
더불어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마을돌봄 공동체 네트워크와의 간담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서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현옥 의원은 “이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 정책과 돌봄사업을 뒤돌아 보고,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 과제를 마련하여 정책으로 정부에 제안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숙 위원은 공무원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상 보고회, 공공기관 직능단체, 주민자치회, 입주자 대표자 회의 등에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교육 및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했다.
홍만희 위원은 “마을공동체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돌봄협동조합이 사회적 협동 조합으로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임직원이 아닌 조합원에게 도 강사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의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세종시 발전을 위해 연구모임 추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24시간 가정·성폭력을 상담할수 있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세종시에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