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현장의 교육력 증진 방안은?

세종교육연구소/세종교육내일포럼(대표 송명석 박사) 제2차 교육 대 토론회

2021-09-11     최형순 기자

세종교육연구소/세종교육내일포럼(대표 송명석 박사)은 10일 세종시 어진동 에비뉴힐B/D 6층회의실에서 '세종시 학교현장의 교육력 증진 방안'에 대한 제2차 교육 대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자 송명석 박사, 토론자 김도기 교수, 김종두 교수, 최수정 박사, 류재수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여 바람직한 정책의 지평을 확실하게 열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송명석박사는 교육력 제고를 위한 증진 방안으로 1) 교직원의 역량 강화 ▶임용고시 선발제도 개혁을 통해 신입교사들의 질 관리 ▶교감 대신 수석교사와 학교장이 학교를 운영하는 질 관리 ▶근무평정과 교원평가 일원화를 통한 교사들의 질 관리 ▶내부형 공모제를 통한 교감과 교장의 질 관리

2) 안전교육과 인성교육 ▶부모교육 자격증제와 학교 사회 복지사제도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과 학교 안전교육의 질 관리

3) 근무 성취동기에 대한 대안 ▶근무평정과 교원평가 일원화를 통한 교사들의 성취동기 동인 ▶교육 행정사 도입을 통한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교 행정의 효율성

발제하는

4) 학교 교육력을 위한 제도적 혁신 ▶전문직과 현장교감, 교장들의 각각 직무 전문화(교류 단절) ▶평생교육 차원의 어른들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안

6) 학력 신장을 위한 대안 ▶고교학점 이수제와 조기 졸업제를 실시 ▶방과 후 지원센터를 설립해 권역별 우수 교수지원단(거점학교)을 활용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도기 교수(한국교원대학교)는 "세종시 성적 쇄신방안을 교육감을 위시한 세종시 교육청의 역할, 조직, 인적 구성 등에 대해 냉철히 비판해 보고, 이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내 놓아야한다” 라고 했다.

김종두교수(서원대학교)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이며, 교육의 주체는 교사인데 무너져가고 있는 공교육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에 대해 말하였고,

학교교육 운영에 대하여서는 ▶교육행정가 선발 시스템에 대한 선택은 무엇인가? ▶교사평가에 대한 제도적 수정이 어떻게 필요한가? ▶세종시민들의 교육욕구에 맞는 교육정책은 무엇인가?

▶교사와 학생 모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어떤 복안은 무엇인가? 에 대해 질문하였다.

최수정박사(부모교육 전문가)는 "미래교육은 부모와 교사의 협력이 필요하고 그 대안으로 부모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류재수교수(전한국영상대학교) "과감한 혁신과 혁명에 준하는 제도와 분위기를 바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세종교육을 디자인 해야한다“라고 역설했다.

송박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세종교육을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좁힐 수 있어서 좋았고, 그것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세종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데 상당히 질 높은 정책이 나왔다"며 큰 자신감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