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공동주택지원 조례 제정후 34개소 1억 9000만원 지원

2011-04-19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도 지원사업계획에 따라 지원 신청된 10개 단지중 송촌동 서오아파트 등 4개단지에 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5년도에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노후공동시설물의 보수 지원을 골자로 하는‘대전광역시 대덕구 공동주택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는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경로당(10개소)을 비롯한 어린이놀이터(20개소) 주도로 시설물보수(4개소) 등 지금까지 1억 9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에 동참하고자 지난 1월 2011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발 빠르게 추진했다.

구는 사업에 철저를 기하고자 관계기술자 자문,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 등을 실시했고, 지원신청서 보완 등을 거쳐 지난 15일 어린이놀이터 보수 4개소(송촌동 서오, 석봉동 한밭, 석봉동 유락, 비래동 금성백조3차)에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올해에 10개 단지에서 지원신청이 들어와 지원단지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앞으로 지원 수요를 감안해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