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공동체 안에서 동등한 인격으로”
제31회 충남 장애인의 날 행사서 편견 타파 및 평등 정책 추진 다짐
2011-04-20 곽태중 기자
충남도 올해의 장애인상은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장애인으로 논산시 엄금산(78세)씨를 비롯해 16명이 수상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일 것”이라며, “공동체 안에서 동등한 인격을 지닌 이웃으로 인정받고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금년 장애인 전담부서인 장애인복지과를 신설ㆍ운영하고 있고 ▲직업재활시설 확충ㆍ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 ▲복지 보건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