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검증된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
연기군 방문해 지자체부지현황조사 점검 및 대응책 논의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에 따르면 과학벨트 입지선정 관련 지자체 부지현황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과학벨트 입지 선정시 즉각 설계 및 조성공사 착공이 가능한 최적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군의 세종시 부지 조사내용에 따르면 공급면적, 공급시기, 부지접근성, 보상현황, 부자공급 현황 등에서 입지 선정 및 시설계획 확정 후 즉각적으로 공사 착공이 가능한 대상지로 밝혀졌다.
부지접근성의 경우 고속철도 오송역과 10분 거리, 청주국제공항과 30분 이내, 고속도로, 철도 등 최적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급 가능한 과학벨트 예상대상지역은 1천337만㎡으로 교과부가 제시한 토지사용 가능 면적 165만㎡(50만평)이상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부지는 100% LH 소유이며 공급가능 가격은 정부정책결정 사항으로 이 대상지는 2010년 1월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시 미개발 원형지 공급가격을 36~40만원/3.3㎡으로 발표한 바 있는 지역이다.
심 대표는 교과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 관련 지자체부지현황조사에 대해 “교과부가 각 지자체에 22일까지 50만평 이상 사용가능한 부지에 대해 접근성, 토지가격, 보상가격 등을 조사해 보고하라는 것은 실질적인 유치신청이 아닐 수 없다”며 “검증된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를 놔두고 전국에 실질적인 유치신청을 유도하는 것은 국론분열과 국민갈등을 가속화 시키는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 대표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자료를 보면, 첫째, 세종시는 도시기반계획이 완성되어 있어, 중이온가속기 등 과학벨트 건설을 즉시 시작할 수 있으며 둘째, 대덕특구의 집적된 연구 인프라와 연계가 용이하고 우수연구인력 확보가 가능하며 셋째, 전국에서 2시간 내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분명하게 발표한 바 있다”며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심 대표는 오는 21일 12시 과학벨트 세종시 사수대책위와 간담회에 이어 오후 1시30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소재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을 방문, 세종시 출범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