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명예경찰이 되다

명예경찰소년단 제12기 출범식…교통질서, 왕따학생 보호 등 활동

2011-04-20     이재용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조영수)는 20일 4층 우리마당에서 경찰관과 소년단 및 지도교사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제12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명예경찰 소년단 제12기 출범식은 신학기를 맞아 명예경찰 소년단 조직을 재정비하고 청소년NGO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친밀한 경찰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영수 서장은 위촉장 수여를 마치고 인사말에서 명예경찰소년단에게 경찰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어린이들이 스스로 질서를 지키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나눔의 정신을 발휘하고, 선생님들도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돌봐주기를 당부했다.

또 출범식 후 상황실의 112신고처리상황, 민원실, 교통공원 등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매월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에 참여하고 왕따학생 보호활동, 저학년 보호활동 참여, 학교폭력 예방활동 실시, 범죄 예방 및 대처방법 교내방송 등 명예경찰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