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현안5개 처리후 '제242회 임시회'폐회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독도교육, 소상공인 보호대책 등 촉구

2011-04-20     곽태중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충청남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지원조례 개정안」등 5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구제역과 AI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충청남도 도세 중 지역자원시설세 감면 동의안」과 「충청남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금 운영조례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어 ‘5분 발언’에서 권처원(선진, 천안4) 의원은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어룡리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 2월 구제역이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생 주변이 천안시의 팽창과 평택 미군기지 설치로 부적한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라북도 혁신도시 이전에 맞추어 축산자원개발부도 함께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필 의원(선진, 비례)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국민의 독도사랑정신을 더욱 함양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를 위해 "도차원에서 LED전광판을 설치해 독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독도탐방을 위한 관련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병국 의원(민주, 천안3)은 "최근 유통시장 개방 후 무분별한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SSM) 입점으로 재래시장과 동네상권이 무너져 일자리 감소와 농축산업 판로가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중소상인들의 생계수단을 지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