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부동산 임대차 상담해드립니다"

주택임대차 무료상담관제 운영…임대차 분쟁 해결 나서

2011-04-21     이재용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부동산 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부동산 무료상담관제’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무료상담제는 금년 4월 현재 주택, 상가, 부동산 중개업 등 관련 민원 196건을 처리했으며, 처리된 196건을 부동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택임대차 상담이 165건(84%), 상가 18건(9%), 부동산중개 수수료 및 책임문제가 13건(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담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보증금반환 문의가 50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세금 및 계약 성립여부 등 49건(25%), 임대차기간 유효여부 등이 40건(20.4%), 경매에 따른 배당금 13건(6.6%), 부동산중개관련 13건(6.6%), 차임증․감청구 13건(6.6%), 수선유지 12건(6.1%), 소액보증금문의 6건(3.1%)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전세 및 임대차와 관련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무사 등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며“임대인과 임차인 상호간 임대차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무료상담관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택임대차 상담관은 ▲이창주 법무사(☎485-0922) ▲정승열 법무사(☎489-2104) ▲최달석 법무사(☎487-9371) ▲동경공인중개사무소 오세명(☎535-0066) ▲소원공인중개사무소 곽무영(☎673-2585)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