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종, 공주시장 출사표… 공주 세대교체 ‘신호탄’

고향 발전위해 출마 결심... 세대교체 캐치프레이즈 앞세워 '도전장' 윤석열-정진석-김혁종 라인 구축해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포부 밝혀

2021-09-15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김혁종 보좌관(정진석 국회의원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 보좌관은 15일 지역 사무실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향 공주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다”라며, “심사숙고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혁종

김 보좌관은 40대(46세)라는 국민의힘 세대교체 상징성과 윤석열-정진석의 복심(腹心)이 어느정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향후 경선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김 보좌관은 “당의 흐름이 세대교체로 가고 있다. 중앙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도 충분히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업 등 공주를 발전시킬만한 계획들이 준비되어있다. 공약은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맞춰 차근차근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김 보좌관은 지난 14일자로 윤석열 캠프 공주부여청양 총괄선대본부장을 임명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출마를 선언했지만 우선 당의 대권 승리, 정권교체가 최우선 목표다”라며, “윤석열 후보가 공주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공주에서부터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게 탄탄한 조직력을 만들어 반드시 당선시키겠다”고 전했다.

대권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이뤄 윤석열-정진석-김혁종으로 연결되는 라인을 구축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김혁종

한편 김혁종 보좌관은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고, 공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국민중심연합 대전시당 사무처장, 전 국회의원 비서관(5급), 보좌관(4급)을 거치며 쌓아온 인적네트워크와 정무 감각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