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우 前 논산경찰서장, "논산시장 출마"

지난 14일 국민의힘 입당... 1,520여명 입당원서 충남도당 전달

2021-09-16     조홍기 기자

장창우 前 논산경찰서장이 지난 14일 국민의힘 전격 입당과 함께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前 서장은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 사무처장에게 1,520여명의 입당원서도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장창우

그는 “오랜 공직생활로 고향을 떠났다가 예전보다 크게 발전하지 못한 지금의 논산을 바라보면서 많이 안타까웠고, 논산경찰서장 재직 시에는 시민들을 더 잘 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픈 간절한 마음 또한 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아 심사숙고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산의 희망인 탑정호를 ‘보는 호수’에서 ‘즐기는 호수’로 바꿔 지역의 모든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공직생활을 하면서 받은 큰 사랑과 혜택을 논산시민 모두에게 꼭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윤석열 국민캠프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 임명된 장 前 서장은 1984년 순경으로 임용된 뒤, 당진경찰서장,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논산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공직 퇴직 후 행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