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렴옴부즈만 7명 선정...청렴공직문화 '앞장'

2021-09-16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 집현실에서 ‘청렴옴부즈만 위촉식’을 열고, 청렴옴부즈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렴옴부즈만

시는 공개모집, 관계기관 추천을 받아 부패취약분야로 민원 제기 가능성이 높은 감사, 계약, 회계, 건축 등 분야별 경력·업무 수행 능력 등 전문성을 고려해 청렴옴브즈만으로 최종 7명을 선정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앞으로 각각 독립적 지위를 갖고 시 소속 공무원들의 부패행위와 관련해 접수된 민원을 전문‧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시의 반부패‧청렴시책 모니터링, 자문, 제도개선에 의견을 개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렴옴부즈만을 구성한 것은 공무원의 명백한 부패행위 뿐만 아니라 우리 내부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관행화된 부패까지도 적극 해결하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늘 소통해가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청렴윤리담당)과 시 누리집 청렴위반신고센터 통해 부패행위 관련 민원을 상시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