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운영위원장「의회 인사권 독립」촉구
전국광역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서 '의회 인사권 독립 문제' 지적
2011-04-21 이재용 기자
이날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진환 위원장은 “현재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이 집행부에 있는 한 지방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사무처 직원들이 집행부 눈치를 떠나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의회 인사권 독립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 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의원들은 생업과 함께 지역구 주민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집행부 예산이나 행정업무를 낱낱이 살펴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고 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전문보좌관제」도입이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 채택”과 “자방자치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발굴의 건”을 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