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산물도 이제는 스마트 시대
2011년도 농수축산 u-IT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
2011-04-22 곽태중 기자
이 사업은 금산인삼농협, 만인산농협, 금산농협과 ‘금산군GAP농산물스마트품질인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수축산 u-IT 공모사업은 농어업 생산ㆍ경영ㆍ유통 분야에 선진 정보기술 및 I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농어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이며, 금산군의 경우 최종 심사에서 ‘금산군GAP농산물스마트품질인증시스템구축’사업계획을 발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그동안 인삼과 깻잎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GAP인증 인삼과 깻잎을 생산, 주목 받았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금산군에서 생산․판매되는 GAP인삼과 깻잎에 QR 코드를 생성 부착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QR 코드에서 생산, 유통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GAP인증 시설인 농협에서 수매부터 판매까지의 운영과정을 관리하는 경영정보시스템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u-IT 공모사업선정은 금산인삼과 깻잎의 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과 농협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