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부문 ‘기분 좋은 평균점수’

국ㆍ공립 보육시설수, 보육시설 지원규모 등 도 평균 크게 웃돌아

2011-04-22     곽태중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보육지원 사업이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내세워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홍성군 내의 보육시설은 총 40개소이고, 이 중 군비로 운영되고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이 10%(4개소), 인건비 등 보육시설 운영비가 지원되는 보육시설이 전체의 47.5%(19개소)에 달해, 충남도 16개 시·군의 평균치인 3.5%와 16.4%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 보육시설’도 전체의 80%에 가까운 수준이며,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월 5만원의 보육교사 지원비와 함께 보육아동을 위한 우수농축산물 급식비를 군비로 지급하는 특수시책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전체 보육관련 예산은 전년도 약 90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10%정도 증가한 1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