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농촌 어르신 건강 지켜요”

청양 화영2리 마을 주민 대상「농촌건강지킴이」활동

2011-04-22     이재용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장갑수)은 22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충남 청양군 목면 화양2리 가마골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지킴이 활동’ 행사를 가졌다.
‘농촌 건강지키미 활동’이란 의료기관의 원거리 소재 및 고령화에 따른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 마을을 의료직원 등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가 7년째로 농촌 공동체에는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에게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병무청은 농촌사랑운동의 범국민적인 확산기여를 인정받아 올해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기업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20일에는 가마골 마을에서 혈압측정 및 혈액ㆍ소변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안내하였고, 22일에는 마을주민 20명을 청사로 초청하여 자체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CT 촬영과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한편 화양2리 이영래 이장은 “해마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병무청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대전ㆍ충남병무청에서는 농촌 건강지키미 운동 외에도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 및 현지 생산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촌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