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훈 태안군수권한대행, “정부예산 반드시 확보”

2012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20건 700억 확정해 전 행정력 집중

2011-04-22     곽태중 기자
태안군(군수권한대행 이두훈)은 201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이두훈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지난 20일 그간의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사업별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2012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을 20건에 700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회를 갖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 초부터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으로 ▲만리포해수욕장조성 15억원, ▲국립태안해양문화재 연구소건립 14억원, ▲유류피해주민암검진 및 건강검진 14억원 등 3건 43억원의 국비확보가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태문화탐방로조성 6억5000만원, ▲자전거인프라구축 7억원, ▲유류피해극복전시관 10억원, ▲소규모바다목장조성 5억원 등 14건 538억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소관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유류피해주민암검진 및 건강검진은 올 정부예산안에 삭감되면서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군 보건의료원장 및 담당직원들이 보건복지부에 직접 찾아가 사업의 당위성 설명 및 설득력 있는 자료제공 등 빠른 대처로 인해 사업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훈 군수권한대행은 “대규모 국비사업의 경우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이는 바로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으로 특별해양환경복원사업 91억, 보령-태안간 도로건설 107억, 안흥항건설 10억, 만리포해수욕장 관광지조성 9억 등 19건 482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