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시간 수질관리 시스템 완성!

도내 모든 하ㆍ폐수처리장에 TMS 구축 완료해 정상가동

2011-04-24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 37개소에 수질 원격감시체계(TMS․Tele-Monitoring System) 설치를 최근 완료, 정상가동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내 하수처리시설은 천안 신방동과 성환읍 복모리 등 2개소를 비롯 도내 16개 시ㆍ군에 29개소가 있으며, 폐수종말처리장은 천안 제3산업단지와 아산 탕정 등 8개소이다.

지난 200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이번에 완료한 수질 TMS는 부유물질(SS)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을 측정하는 기기이며 항목별 자동측정장비 및 전산전력계와 유량계 등으로 구성돼 방류수의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질 TMS는 24시간 방류수 수질을 실측하게 되며, 공정개선 및 운전조건 개선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구축 완료한 수질 TMS의 본격 가동으로 금강유역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