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최선
이상기후와 가뭄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체계 마련에 만전
2011-04-24 이재용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금년 영농에 대비해 가뭄상습지역 등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기전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뭄이 우려될 경우 상황실 및 영농기 농업용수 지원센터를 지자체 등에 설치해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과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는 등 가뭄발생 단계별 용수공급 대책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들어 이상기후와 장기간 무강우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지역적인 편차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들어 4월 현재까지 전국 평균강수량은 124㎜로 평년(174㎜, 전년 244㎜)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가뭄상습지역은 물론 수리시설이 없어 자연강우에 의존하고 있는 논 204천ha를 비롯한 일부 밭작물의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시·군 또는 농어촌공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영농기전에 확인·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비된 사항은 보완하여 금년도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