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봇융합 페스티벌 24일 '팡파르'

26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개최

2021-09-24     성희제 기자

제10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사진>이 24일 온라인에서 '팡파르'를 울렸다. 전국의 미래 로봇공학자들이함께 만드는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로봇융합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산·학·연 첨단로봇행사다.

로봇경진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영향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촉각을 세우며, 행사준비에 힘을 모았고 이에 참가기관들도 협력하여 총 8개 기관이 운영하는 19분야 38부문의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로봇융합페스티벌은 ▲2021 국제로봇청소년대회 ▲충남대학교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 ▲목원대학교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1 SRC 로봇대회 ▲제2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1 한국대회 예선 등이 진행된다.

또 ▲㈜새온의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대회 ▲㈜엠택이 주관하는 지능형 창의로봇 경진대회 ▲인터보드의 폴리곤에이드 AI드론 경진대회 등 대전의 대표 로봇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한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로봇경진대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로봇기업이 활성화되고 참가 학생들에게 언택트 로봇교육과 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