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조기환경교육으로 생태도시 조성

오는 10월까지 학생 700여명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학교' 운영

2011-04-25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관내 학생과 주민들에게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학교’를 개강한다.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학교’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학생과 어린이 700여명이 15회에 걸쳐 매립장을 비롯한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소각장, 환경사랑 홍보관을 견학하는 시책이다.

구는 금년 10월부터 실시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생활쓰레기, 재활용품등 분리배출 자원화과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녹색의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덕구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교’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자원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이번 현장체험학교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