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청렴계약 옴부즈만의 활약

계약업무 투명성·공정성 확보위해 공사, 용역 등 감시·평가

2011-04-26     이재용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1차 청렴계약 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청렴계약 옴부즈만으로 위촉돼 활동중인 한밭대학교 송복섭 교수, 이현 변호사, 최영집 전 대전교육위원회 의사국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발주한 50억원 이상 학교 신축·개축 공사 4건에 대한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공사과정의 문제점과 비리요인을 진단․분석하기 위해 공사감독관 및 관계관과의 심도있는 의견 교환과 자체 협의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관은 "이제 정착단계에 올라선 청렴계약 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계약업무 관련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통해 깨끗한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계약 옴부즈만 제도는 시교육청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에 대한 감시·평가를 통해 계약이행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계약업무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7년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