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후, 정치 행보 시작... “계룡 호남선 복개공사 추진”

계룡 양정~파라디아간 철도 복개공사 추진위원회 구성 내년 지방선거, 계룡시장 출마 위한 행보로 해석

2021-09-29     조홍기 기자

나성후 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장이 계룡시 엄사면을 남북으로 가르고 있는 호남선 복개공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발전을 위한 목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나 회장은 29일 계룡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정~파라디아 간 철도복개공사 추진을 주장하며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나성후, 한민희)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성후

그는 “엄사면을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는 호남선 일부 구간을 복개하여 여유 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라며, “이것이 성사된다면 계룡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정에서 파라디아 아파트 사이 철도 복개공사를 통해 물리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계룡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나성후 회장은 육사 36기로 방위사업청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계룡시장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