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장 특강 요청 쇄도

26일 청양군 방문 '한국농업의 현실과 대처방안' 특강 실시

2011-04-26     이재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최근 쇄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특강 요청에 최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26일 청양군을 방문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공직자, 농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의 현실과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했다.
이날 특강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구 감소 등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에 대한 공직자들의 올바른 인식 형성과 바람직한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해 이석화 군수의 직접 초청으로 마련됐다.

홍사장은 “농업의 문제가 무엇인가?”, “농사를 지으면 왜 타산이 맞지 않을까?”라는 문제에 대해 대안으로서 "농업인 부채의 원천인 농기계를 구매 하지않고, 자유롭게 임대해서 사용할수 있도록 농기계임대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물가보다 급등하고 있는 농자재 가격을 안정화 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농어촌은 수익이 보장된다면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체계적으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 정부, 국회에 건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