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살해 부자’ 현장 검증 실시

2006-03-10     편집국

   
▲ 초등학생 살해사건 현장검증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의 한 신발가게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용산경찰서가 2월 20일 오후 용의자 김 모씨 부자를 대동, 2차 현장검장을 실시한 가운데 용의자 김 모씨(53)가 살해한 초등학교 4학년 허모양(11)을 신발가게로 유인한 뒤 가게 셔터를 내리는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 모(53)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김씨의 아들(26)에 대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용의자 김 모씨가 초등 여학생을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아들과 함께 사체를 불태운 다음 유기했다는 자백에 따라 범행 경위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