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테미오래 수탁기관 문화재단 선정
2021-10-01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재)대전문화재단을 중구 대흥동‘제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테미오래는 1930년대에 조성되어 충청남도 도지사와 부지사 그리고 도청 및 경찰청의 국장급 관료들에게 제공되었던 관사촌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선정위원회는 수탁자의 비전과 목표, 사업계획, 조직과 인력, 재정 및 시설운영 등을 평가하고, (재)대전문화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재)대전문화재단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테미오래를 운영하게 된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재)대전문화재단과 제1기 수탁자의 업무이관 절차를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