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림스타트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상아동 및 가족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11-04-27     곽태중 기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0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0년 새롭게 설치된 전국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센터환경, 통합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자원 개발과 연계, 만족도 등 총 9개 분야 51개 평가지표에 대한 현장 실사와 면접으로 이뤄졌다.

시는 대상 아동 311명에게 건강, 복지, 보육을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기초학습 향상을 위한 학원·학습지 지원, 학령기아동 건강검진 및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기관과의 연계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후원, 연계시스템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링 프로그램, 축구교실, 연극교실, 생일축하케이크 만들기, 동화구연, 가족 사진촬영, 도예프로그램, 유아 유제품지원, 부모취미교실,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프로그램 등 대상 아동 및 가족 눈높이에 맞는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큰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자원을 조사․발굴해 서비스 연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난해의 사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 보다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