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1인당 10만 원 지급

2021-10-05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가정 보육의 부담완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1인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자 중 만 0-5세(2015.1.1.~2021.9월출생자) 아동이다.

다만 대전시교육청 대전행복교육지원비를 지원받는 아동 및 재외국민 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는 지원제외대상이다.

현재 주민등록 기준으로 대전시 만0~5세 지원 대상 아동은 약 4만 2000여 명으로 파악 되고 있다. 지급대상자 확정 후 2021년 10월말 지급예정이며, 아동 보호자의 방문신청 및 접수에 따른 불편해소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청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지급한다.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 “이번 보육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0~5세 아동과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