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판암골 희망만들기 일일찻집

‘SOS 긴급생활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 마련

2011-04-28     이재용 기자
판암2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재현)는 28일 쌍청회관에서 판암골 희망만들기 ‘SOS 긴급생활지원사업’ 기금 조성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만두레회원들은 저소득층이 많은 판암2동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 끝에 SOS 긴급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금 마련에 나섰다.

SOS 긴급생활지원사업은 법률에 의한 지원 또는 사회복지기관․단체 등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생활 위기에 처한 판암동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등 복지 관련 민간기간과의 연계를 통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암2동 복지만두레는 지난해 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2지역(부총재 조영숙)과의 결연시 후원받은 240만원을 씨앗기금으로 삼아 올해에는 사업기금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에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