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노사 화합 친절 캠페인 전개

2021-10-06     이성현 기자
노사

을지대학교병원이 6일 노사 화합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노사가 을지대병원을 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이날 을지대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하용 원장과 신문수 지부장은 서로의 가슴에 리본을 직접 달아주며 노사 화합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앞으로 전 교직원은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리본을 패용하게 되며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또 노사는 향후 노사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용 원장은 “노사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다방면에서 으뜸이 되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16일 2021년 임금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룬 바 있으며, 원만한 타결을 기념하고자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노사 간 상생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