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유권자, ‘젊고 새로운 정치인’ 원했다

4.27 재보궐선거 연기군 다선거구, 민주당 고준일 후보 당선

2011-04-28     이재용 기자
4․27 재보궐선거 연기군 다선거구에서 만 30세의 젊은 군의원이 배출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7일(수) 밤, 연기군 다선거구에서 민주당 고준일(만30세) 후보가 1965표(40.87%)를 얻어, 자유선진당 이송규 후보(1387표, 28.85%)와 한나라당 임완수 후보(868표, 18.05%), 무소속 배석환 후보(587표, 12.2%) 등을 여유 있게 앞서며 당선됐다고 밝혔다.

고준일 당선자는 “지역주민들의 참신한 정치인을 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세종시가 새롭게 출발할 날이 머지않은 만큼, 새로운 정치인의 필요성을 투표로 표현해주셨다”며 “유권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연기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군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준일 당선자는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외협력팀장과 행정수도범시민사회대책위원회 집행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8월부터 민주당 충남도당 총무국장으로 재직해 오다 이번 4․27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