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 중단
-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오는 14일 합동 제향 중단키로
2021-10-08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홍도총·구봉총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10월 14일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일평균 약 2,000명의 지속적인 발생과 대전지역 확진자 일평균 약 40명 발생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향이 작년과 같이 올해도 중단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합동분묘 제향을 통해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市의 안녕을 기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