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46개 자매도시 단체장 화상교류회의 성료

코로나19극복 응원과 발전방안 등 협력 메시지 공유

2021-10-08     최형순 기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한중 수교 전후부터 중국내 가장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하면서 한중 교류와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중국 산둥성과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 문화교류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한-산둥성 자매도시 화상 교류회의」를 8일 주최했다.

한-중국

산둥성은 중국내에서 한국과 가장 많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이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자체간 교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교류에 제약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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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감안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중국 산동성 일조시장 리짜이우(李在武)를 비롯한 한국(25개 도시)-산둥성(21개 도시) 자매도시 단체장들의 상대 도시에 대한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향후 협력의 메시지를 녹화해 사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합해 상영하는 화상 교류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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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중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자체 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장하성 주중한국대사 및 국제교류 실무진 50여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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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조시는 당진시와 2003년 우호친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교류하다가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 경제, 문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일조시한인상공회는 일조시와 당진시, 주칭다오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일조시 한국어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