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세종시의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조속히 추진해야"

‘국립자연사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 건립’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2021-10-12     최형순 기자

박용희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2012년 6월 28일 체결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협약’에 따라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입지가 세종시로 정해졌음에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거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립자연사박물관은 국가를 상징하는 문화의 구심점이자 지구의 환경변화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직결되는 국가적 현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중앙정부와 국회, 청와대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세종시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로 입지가 정해진 만큼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하며,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상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항해 나아가는 세종시가 국가 대표 문화허브로 발전하고 국민을 위한 소통 공간, 문화공간이자 행정과 정치, 문화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