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2021-10-12     충청뉴스

대전시는 12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추진과정을 포함한 그동안 대전시에서 추진했던 장애인복지정책 주요성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2023년에 수립할 예정인 ‘장애인정책 5개년 발전계획’의 기초가 되는 ‘2022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대전시청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전국 최초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계획대로 2022년 12월에 개원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장애인실태조사가 ‘장애인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표 구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지하2층 ~ 지상5층 규모의 70병상을 갖춘 전국최초의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이다. 2020년 12월에 착공하여 2022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14%이다.

2022년 장애인실태조사는 대전시 등록장애인 1,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영역(주거, 건강, 교육, 차별경험, 문화, 여가 등)을 조사하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및 장애인정책 5개년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성숙한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참여한 위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잘 사는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