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바쁜 농번기 함께해요!
오는 5일부터 내날 30일까지 시민의 자율적 참여 받아 일손돕기 추진
2011-05-02 곽태중 기자
특히, 유관기관ㆍ단체ㆍ학교ㆍ기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와 자원봉사가 가능한 단체 및 개인과 연결해 줄 계획이며, 지원대상 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국가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군입대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ㆍ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다.
시는 봄ㆍ가을 농번기가 아니더라도 태풍ㆍ우박ㆍ대설ㆍ가뭄 등 기상재해가 발생했거나 꽃매미, 도열병 등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긴급 방제인력이 소요될 경우에도 농촌일손돕기를 상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농촌 노임 상승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유관기관ㆍ단체 및 시민들의 농촌일손돕기 동참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 봉사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ㆍ단체에서는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 설치 운영 중인 ‘일손돕기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