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 내분 수습국면

경선 통해 후보 선출로 가닥

2006-03-10     편집국

청주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 충북도당 내분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송광호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도당 사무처장 경질을 요구한 당원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것이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8명의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도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공정 경선을 확인했으며 의심이 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송광호 도당 위원장이 적극 나서는 한편 도당사무처에 상주할것도 요청했다.

또 한나라당 중앙당 클린 공천감찰단 소속 정종복 국회의원이 9일 청주를 방문해 일부 고문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원 출마 예정자 등을 만나 이번 사태의 경위를 조사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