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1회 천안외국인 축제 성황리 개최
지난 1일 8개국 전통의상 등 볼거리 풍성
2011-05-02 곽태중 기자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외국인과 천안시민이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문화상담존에서는 중국, 네팔, 베트남 등 8개국의 전통의상과 공예품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푸드존에서는 태국 전통국수 등 9개국 20종류의 음식을 선보여 이 곳을 찾은 외국인근로자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과 천안외국인근로자 쉼터 개소식에는 성무용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외국인들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한편, 쉼터 사업의 주요내용은 미취업 또는 무연고 외국인근로자에 대하여 3개월 동안 숙식 제공은 물론 간단한 한국어 및 생활적응 교육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이 천안을 고향처럼 느끼고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