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시니어 감시단 출격!

경로당 등 노인 대상 허위·과대광고 감시·계몽활동 본격 전개

2011-05-02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부터 노인을 상대로 한 허위·과대광고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과 노인회관을 대상으로 속칭 ‘떳다방’ 단속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노인 대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중구노인회 소속 노인 5명을 추천받아 식품감시 업무와 관련한 소정의 교육을 수료시킨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 ‘시니어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시니어 감시단은 지난 3월28일~29일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여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138곳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시니어 감시원들은 ‘떳다방’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영업정보 수집, 홍보·계몽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구청 단속인력과 합동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니어 감시단의 홍보·감시활동을 내실있게 전개해 노인을 상대로 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