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고동 미이라 발견

이장중 미이라 3기, 의류 140점 내외 발견…3일 유물 수습

2011-05-03     이재용 기자

대전시 금고동 제2매립장 조성현장에서 분묘이장중 조선시대 미이라 및 출토복식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일 안정 나씨 종중 14기 이장중 발견된 유물은 미이라 3기와 의류 140점 내외로 알려졌으며 3일 이 유물들을 수습할 계획이다.

출토된 의류유물은 기증(기탁) 절차를 거쳐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 보존처리해 향후 대전지방 士族의 생활사 관련 전시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금고동 안정나씨 종중은 조선 중기 선조대에 2대에 걸쳐 청산(현 청산면 일대)현감을 지내는 등 이 지역의 대표사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