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어린이날 맞아 박물관 특별 개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방문자에게 기념품 및 이벤트 제공

2011-05-03     이재용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어린이날에 캠퍼스를 개방하고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중앙박물관과 생태계를 전시한 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개관행사는 어린이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착심을 갖게 하고,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남대는 이에 따라 삼국시대 기와 특별전 및 토기 가마터 출토품 등 역사유물 1천여 점과 1970년대부터 대학 캠퍼스에 서식해온 식물․곤충․조류 표본을 비롯한 한국산 파충류, 포유류, 금강의 민물고기 등 희귀 동․식물 표본 2만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한남대 중앙박물관(법과대 4층)에서는 행사 당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우산 및 사탕)을 제공하고, 법과대학 앞마당에서는 미술대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줄 예정이다.

한편 한남대는 이날 한남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주차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