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각 공원 문화예술로 거듭나

이달 8일부터 11월까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공연 펼칠 계획

2011-05-03     곽태중 기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문화예술마당의 효율성ㆍ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금학생태공원, 정안천 생태공원 등 문화예술 상설무대별로 테마를 선정, 예술 프로그램을 편성ㆍ운영키로 했다.


이에, 금학생태공원은 어린이예술제 등으로 꿈나무 공연공간으로 활용되며, 정안천 생태공원은 연꽃향연 등 현대예술 공연공간으로, 공산성 웅진탑 공원은 전통예술 공연공간,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은 종합예술 공연공간, 금강신관공원은 젊음의 공연공간, 산성문화공원은 장터마당 공연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오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색소폰 독주, 기타, 국악동아리 등의 공연이 있게 되며, 오는 15일부터는 공연이외에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의 정안천 그리기대회가 병행 시행되며, 야외공연은 날씨 등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공연 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최근 공주예총과 2011년 문화예술마당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고, 협의를 통해 테마에 맞는 예술 프로그램을 편성키로 했으며, 앞으로 세부적인 운영을 위해 공주예총의 7개 협회ㆍ관내 문화예술단체ㆍ 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축제ㆍ관광 프로그램 등과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