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세종시 건설사 사업 포기는 정부 탓"
세종시 제외 확인 안되면 기업·외국대학 유치도 좌초 우려
2011-05-03 이재용 기자
권 원내대표는 “무려 6개사가 사업포기를 선언하게 된 일차적인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과학벨트 사업이 당초 과학발전과 함께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는 것을 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종시가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제외되었다는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실여부 확인도 거부한 채 마냥 수수방관한다면 민간건설사들의 사업포기 이외에 기업․외국대학 유치 등 당초 계획들이 줄줄이 좌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